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는 1월 충북 제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제천시전문건설협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제천시에 연탄 5,050장(3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에는 협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에 연탄 봉사를 실시하며 온기를 전달했다.

김기호 회장은 “직접 연탄을 전달하니 의미가 남다르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천라이온스클럽(회장 한상근) 역시 전기장판 104매(1,040만원 상당)를 기증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한상근 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하는 마음에 전기장판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