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해 추진한 2017년 ‘세종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4월 처음으로 시행한 ‘세종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은 2차에 걸친 공모 끝에 관내 11개 동아리를 선정, 동아리 당 100만원씩 총 1,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11개의 동아리는 지난 해 연말을 끝으로 약 8개월간에 걸친 활동을 마무리하고 활동 실적 보고와 보조금 정산 작업을 완료했다.

‘세종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세종정신을 구현하고 실천하는 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취지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동아리 120여명의 회원들은 문학, 공예, 생활과학, 독서교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세종인문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예년과 같은 성원으로 뜻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세종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은 오는 2월 경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 전략사업과 031-887-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