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개헌 경기회의 출범식과 개헌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는데요. 이 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 지자체장, 강득구 경기도 부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대강당

수원시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관한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과 개헌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지자체장 10명과 강득구 경기도 부지사, 시군별 지방분권회의 지역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방분권에 대한 경기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방분권이란 국가의 통치권과 행정권의 일부가 각 지방정부에 위임하여 지방주민 또는 대표자의 의사와 책임 아래 행사하는 체제입니다.

출범식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의 축하 연주로 시작되어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 개회사, 내외빈 인사 그리고 축사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는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명시해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실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분권 개헌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이자 우리나라의 새로운 틀을 만들 기회이며 1300만 경기도민이 힘을 모아, 제대로 된 분권형 국가를 만들어 시민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시장은 분권개헌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심정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지방분권개헌을 이뤄내야한다고 전했는데요. 염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개헌이 이루어져 31개 시군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