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21분경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의 한 폐유 재활용공장에서 내부 청소 중이던 탱크로리가 폭발해 작업 중이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폐유 청소작업을 실시하던 중 탱크로리 내부에 체류중이던 유증기가 청소작업 중 발생한 스파크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탱크 내부 작업을 하던 구모(남, 40대)씨가 사망하고 함께 작업 중이던 이모(남, 30대)가 중상(상반신 2도 화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탱크로리, 내부에 남아있던 유증기가 작업 중 발생한 스파크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웹하드]

소방당국과 경찰은 2차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안전조치 미비들의 사항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