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시15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내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생산 공장에서 새벽에 작업 중인 여성 근로자가 생산설비에 우측 다리가 끼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베어링 생산라인 근로자 A씨(43·여)가 작업 중 다리가 기계에 끼면서 사고가 발생해 제천지역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심각해 서울의 모 종합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이 업체는 휠 베어링 전문기업으로 현가/조향장치,AS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자동차 베어링부품 생산 업체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의무 사항을 준수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