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태광중·고등학교에서는 평택시 제7회 한우맛 체험행사가 열렸는데요. 급식으로 한우를 맛본 학생들의 한우예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1시 태광중˙고등학교 급식실

전국한우협회평택시지부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 평택시. 평택축산업협동조의 후원으로 7년 째 이어지고 있는 한우 맛 체험행사시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는 한우를 맛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학생들의 표정에 기대감이가득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배식과 함께 한우를 맛본 학생들은 탄성을 질러댑니다.

[윤예민 / 태광중학교 2학년 :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밥이랑 먹으니까 엄청 잘 어울렸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이날 제공된 평택미한우는 행사에 참석한 평택축협, 한우협회 관계자들과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태광중학교 박경순 교감은 이 행사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 불고기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경순 태광증학교 교감선생님 :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고기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 한우가 맛있고, 부드럽고 우리 땅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거니까 앞으로 보급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시 관계자는 이번 한우 맛 체험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 촉진과 최근 부진한 농축수산업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택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한우맛 체험행사는 북부, 남부, 서부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소고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 중 하나인데요.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