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국제대학교 가을캠퍼스에는 정적인 분위기로 물들어가는데요.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대학 축제 현장에서 학생들은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8일 국제대학교 축제특설무대 현장

무대 앞 야광봉을 흔들며 축제 현장을 즐기는 국제대 학생들

힙합 무대를 즐기며 관객들의 환호성이 울려퍼집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추위는 잊은 채 젊음의 열기에 취해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겨 봅니다.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 한 장을 남깁니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는 학생들로 가득찼고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 학생들의 엄청난 끼와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국제대학교 여학생 : 제가 직접 위에 올라가서 봤는데요. 위에 올라가서 봐도 후끈후끈하고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신나고 재밌었어요.]

[국제대학교 남학생 : 국제대학교에서 축제를 즐기는데 굉장히 좋은 가수들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 것 같아요.]

‘귓방망이’라는 개성있고 독특한 컨셉의 곡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걸그룹 배드키즈의 치명적인 퍼포먼스도 관객들의 시선을 휘어잡았습니다.

이어 실력파 2인조 감성듀오 길구봉구와 통통튀는 매력을 가진 가수 홍진영이 무대를 빛내주었습니다.

[지근호 국제대 학생회부장 : 축제에 아무도 다치는 학생들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병집 국제대학교 총장 : 우리 국제대학교는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연중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인 탄현제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여러 가지 모습들을 축제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택시민들 힘껏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간 열렸던 국제대학교 탄현제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는데요. 국제대학교 학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