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지난 9월 18일 여주시 찰옥수수 연구회(회장 신현배)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전문가의 시범교육과 안전한 조종방법, 방제 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하였으며, 나아가 농업용 드론을 조작해보는 등 드론방제의 편리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연회이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밭작물 담당 박지윤 지도사는 "이번 드론 시연회는 최신 기기에 대해 자주 접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계화를 통하여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80%이상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배 회장은 “3명이 1~2일에 걸쳐 방제해야하는 노력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었다”며 농업용 드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드론시연회는 단순히 드론방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농업의 기계화, 스마트 팜 등 재래식 농업에서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