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193회 임시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평택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 조례안 등 36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는데요, 주요 안건을 의결한 제 2차 본회의 소식을 최다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5일 오전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이번 정례회에서는 36건의 조례안 및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평택국제대교 교각상판 붕괴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40건의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김윤태 의장 :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이의가 없음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 중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 운영 조례안」「평택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평택시 공공시설물 및 공공제작물 이용 광고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2건이 원안가결 됐고, 평택시 아동급식지원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됐습니다.

이어진 시정 질문에서는 양경석 의원이 지난 7월 중 집중호우로 인한 k-55 미군기지 인근 콘크리트 옹벽공사로 발생된 주민들의 침수피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양경석 의원 : 시장님께서는 이번 침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재광 시장 : 생활하는데 많은 부작용이 없지 않아 있다는 것은 정말 평택시의..]

공재광 시장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서 k-55기지 안과.밖에 우수 관로의 관경 확대 및 추가 신설, 맨홀 설치에 대해 미군 측과 협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환우 의원은 모산근린공원 민간조성사업 특례사업의 추진과정 문제점과 아파트 상가 등 시설부지에 대한 아파트 면적을 최소화하여 문화체육시설 건립 방향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본회의 후 의회 밖에서는 16명의 의원 전원이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해제 예정지구의 조속한 해제와 민자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청소년들의 왜곡된 성 인식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김혜영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 청소년성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는데요, 이번 제 193회 임시회를 끝으로 앞으로도 의원들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발전하는 시의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