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6일 부락산 문화공원 내 산림체험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숲속에서 모험 놀이시설들을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는데요,
개방 첫날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휴일을 보냈습니다.]

평택의 명산 부락산 문화공원 내에 자리한 산림 체험장,

참나무와 소나무,아카시아나무가 빽빽히 들어찬 울창한 숲 안에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26일 개장한 이곳은 와이어와 로프 등으로 목재구조물을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는 시설들이 코스별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과 청소년, 성인들이 이용 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 반지초등학교 3학년 성예나 : 줄잡고 가는 게 있었는데 손이 아팠지만 재밌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
[인터뷰 : 송북 초등학교 4학년 김유민 : 엄마랑 왔고 다른 친구들이랑 위에 가면 무서울 것 같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체험장 내 모험놀이시설들은 모두 국내외 공인된 인증을 받아 주기적으로 종합 점검이 이뤄집니다.

약 3만평 규모의 부락산 자락에는 산책로, 잔디광장, 인공폭포와 같은 공원기반시설과 산림체험시설 및 하늘숲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단순히 숲속에서 힐링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모험을 즐기면서 체력을 기르는 색다른 산림속 체험장으로 차별화를 내세웠습니다.

스탠딩 : 울창한 참나무 숲에 펼쳐진 이곳 산림체험장과 하늘 숲길이 부락산의 또 하나 명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부락산 문화공원에서 ybc뉴스 김주희입니다.

[도심 속 자연 친화적 공간이 시민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장소로 손꼽히면서 26일 개장한 부락산 문화공원에 자리잡은 산림체험장도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청소년들에게는 체련 단련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