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1일 실종 수색에 협력한 시민 1명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 포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함께 수여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80세의 노모가 이른 아침 나가서 귀가를 하지 않았다는 112신고를 접수 받았다.

경찰관은 즉시 현장에 있는 CCTV를 분석한 결과 실종자가 택시를 타고 하차한 사실을 확인하며 해당 택시 회사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였다.

경찰은 택시회사 기사 이 모씨가 실종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노인을 태운 사실을 발견하고, 112에 바로 신고해 실종 하루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였다고 밝혔다.

최규호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주신 택시 기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