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경기도에서 화성, 안산에 이어 세 번째로 평택에 문을 열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개점 행사를 가졌는데요, 7일 오전 서정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평택지점이 본격적인 금융 지원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DGB대구은행이 지역은행 중 경기도에 세 번째로 평택 지점을 운영합니다.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돼 이번 평택 지점을 개점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개점식에는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공재광 평택시장, 김학봉 평택시 송탄출장소 소장, 평택산업단지 관리공단 유기덕 이사장, 평택상공회의소 정태국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인규 은행장은 평택의 기업과 지역민들을 위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100년을 향해 발전해 나가 평택시와 동반 성장하는 지역 은행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최근 인터넷 은행 출범으로 인한 경쟁력으로 인터넷 스마트뱅킹 전용상품인 ‘아이M 뱅크’ 를 출시하며 비대면 영업 채널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우대 금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방윤 DGB대구은행 평택지점 부지점장
“일반 리테일 영업과 함께 기업금융을 열심히 할 예정이고, 기업이 어려울 때 비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는 그런 은행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고 그런 점에 있어서 다른 시중은행들과 차별화돼있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은행은 경북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서며 지방 은행 특유의 지역밀착형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넷 뱅크 출범 이후 가입 열풍이 불면서 지역 은행권들도 이에 대응하는 대책 마련이 빠르게 확산 되고 있는데요,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평택시에 문을 연 대구은행이 새로운 전략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맞서겠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DGB 대구은행의 행보에 평택시 관내 기업과 지역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