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첫 영수회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끝내 불참을 선언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복잡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영수회담에 불참하는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는 행위다.

‘막말’의 대명사를 넘어 ‘몽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이지, 개인적 앙금을 해소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공당의 대선후보였고, 제1야당의 대표인 홍준표 대표님이 이제는 ‘몽니’가 아니라 ‘진정한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두 명의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임명이 있었다. 먼저, 제1정책조정위원장에 진선미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이 임명되었다. 이는 지난 7월 1일 박범계 제1정책조정위원장이 충청·강원지역 최고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교체 임명된 것이다.

두 번째로는 교육연수원 부원장에 소병훈 의원이 임명되었다. 이는 지난 7월 3일 김정우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에 따른 후속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