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2시 제천 전통시장(중앙시장, 내토시장) 일원에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지부(지부장 이정순) 회원과 시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및 건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형마트의 상권 확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이용 활성화와 합리적인 소비생활 조성을 통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휴가철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중앙시장 청춘맛길 홍보 ▲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등에 대해 중점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절적 생활물가인상 분위기로 인해 서민경제에 한층 더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물가안정 동참과 건전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