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위반 으로 기소된 제천시 최상귀 의원의 재판이 13일 오후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부(재판장 김태현 )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건자재 납품 알선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제천시의회 최상귀 의원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5866만5637원을 구형했다.

최 의원은 제천시청에 발주한 그린빗물 인프르조성 사업과 원뜰~제천시청 간 도로개설공사와 관련 건자재 납품업자로부터지난 210년부터 2015년까지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대해 변호인측은 "정당한 영업활동을 통해 취한 수수료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기소하는 것은 넌센스"라며 "검찰의 기소권을 남용하는 것"일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특히 "검찰은 최 의원이 특정한 사무실도 갖추지 않고 영업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 자신들이 최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여 취득한 증거물은 어디서 나온거냐"며 검찰의 기소내용을 반박했다.

한편 다음 선고는 오는8월 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