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림초등학교에서는 지난6일 학부모 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도서실내 영상실에서 10시부터 1시간 가량 ‘안전교육 -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제’ 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이 이루어졌다.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응급처치임을 모두가 알지만, 막상 실제상황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사전에 신청하신 26분의 학부모들은 의용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최신 장비를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1대1 체험을 반복하며 알찬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제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소방관과 의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나와 가족 주변인의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운 날씨에도 학부모들은 적극 참여하여주셨다. 의림초의 학부모 학교참여사업은 책 읽어주는 리딩맘 기부 및 의림 가족 사랑 자연보호 활동을 비롯하여 현실감높은 학부모교육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어 호응이 좋다.

교육에 참여하신 원은호 학생의 학부모님께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고, 머리와 손으로 제대로 익혀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접하기 어려운 실제 행동요령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