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천동 마천터널(위례성대로~거마로)에서 차량 무료점검 및 정비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엔 평소보다 교통정체가 심하고 장거리 운행이 많아 사전점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와 함께 무료 차량 점검 행사를 기획, 주민들의 안전한 휴가를 지원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엔진 이상여부 및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차량 전구류, 워셔액, 냉각수 점검·보충,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마모상태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이다.

또, 현장에서 무료정비 상담, 차량관리 요령 등 차량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에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장애인 차량 대상으로 하는 점검도 별도로 실시, 주민들이 평소에 차량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정비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차량은 승용차, 소형승합차 등이며 차량점검은 원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차량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하면 무료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김종윤 화물정비팀장은 “다양한 무료 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관리에 대한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주차관리과(☎02-2147-3219)나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02-448-4450)에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