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태간 한중 항로 정기 여객선이 30일 취항식을 갖고 26일부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선령 16년이 지나 대체된 오션블루웨일호는 안전성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최신 여객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30일 평택항 PNCT 부두 앞,

승객 688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선 오션블루웨일호가 평택 항 부두 앞에 다다릅니다.

[스탠딩 : 평택항 개항이래 첫 신조 카페리선이 26일부터 본격 운항됐습니다.
길이 183미터, 너비 25미터, 8층으로 된 만 9천톤급의 오션블루웨일호입니다.]

중국 황해 조선에서 3년의 설계와 제작기간을 거쳐 건조된 선박은 승객정원 810명, 컨테이너 462TEU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배안에는 면세점과 호텔형 객실, 식당, 연예실, 오락실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태훼리(주) 홍승두 회장 인터뷰 : 저희가 평택항과 중국 연태항에 부두 사정에 딱 맞게끔 만들어져있고, LO-LO는 RO-RO 보다도 선박의 안전성, 여러 가지 세월호 사건 때문에 잘 아시겠지만..]

다른 국제 여객선과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보다 안전성과 서비스에 있습니다.화재, 구명, 항해 및 기관설비 등 국제 규격에 맞는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친절한 승무원들, 한식과 중식을 겸비한 요리가 대표적입니다.

오션블루웨일호는 주 3회 평택과 연태항을 요일제로 오가며 요금은 13만원부터 차등 적용 됩니다.

[대양의 푸른 고래처럼 힘차게 바다를 누빈다는 의미가 담긴 ‘오션블루웨일호’. 기존 스테나 에게리아호가 대체 되면서 늘어난 수송능력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신조 선박 이름에 담긴 뜻처럼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켜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