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평생학습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와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8일 여성회관에서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 및 마을리더 양성교육 과정 개강식을 열고, 앞으로 7월 11일까지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경기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도시공사가 주관하며, 평생학습마을의 효과적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평생학습마을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학교로 활용해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축제에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성과품 발표를 위한 마을별 축제개최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별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로는 2014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해 4년차에 접어든 금천·배꽃피는·청계나눔·포일숲속마을 4개 마을의 코디네이터와 마을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들이 주 대상이며, 마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의 경우 선착순 신청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학습공동체 운영 시 필수적인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코디네이터와 역량있는 마을리더가 양성된다.

관계자는“이론 수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마을 현장에서 주민간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이번 기회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 리더들을 양성해 학습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디네이터‧마을리더 양성교육에 참여하려면 시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31-345-2558) 또는 여성회관 평생교육팀(031-8086-74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