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의 명문^국제대학교가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하계 교원 연수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회에는 대학 총장과 교수 등 교직원 120 여명이 참석해 미래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요. 국제대학교 120여 교직원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된 2박 3일의 여정을 ybc뉴스가 전해드립니다.]

제주 서귀포 시에 위치한 연수원 대회의장에 모인 국제대학교 교직원들

올해 하계 연수 첫 일정으로 대학본부 내 기획처와 교무처, 학생지원처 등 12개의 부서들이 주요 과제 및 업무 현안에 대해 발표합니다.

국제대학교 입시홍보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학과를 연계해 내년 신입생 모집에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입시홍보처 담당자 : 지난 한 학기 동안 많이 학과에서 협조를 해주셨지만 진로직업 체험 자유 학기제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가점이 있겠지만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 이미지 홍보가..]

이어서 총장과의 대화의 시간,

장병집 총장은 예산 절감을 화두로 꺼내며 학생 충원을 위한 특단의 노력과 입시 홍보 전략을 대폭 강화해, 학과 중심의 책임제로 운영해 나갈 것을 제시했습니다.

[장병집 총장 :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을 확보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역시 이것도 우리 교수님들이 해야 할 몫입니다..]

또한 졸업 학점과 교과목 강좌 축소 등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부 정책에 따른 2주기 구조 개혁 대응 방안으로는 삼일 회계법인 정민철 강사가 초빙돼^ 대학의 구조조정 필요성과 정부 정책 흐름, 교원 과제가 이행돼야 할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연수 둘째 날에는 올레길 코스 등반 등을 통해 소통과 힐링을 위한 팀별 활동이 이뤄졌습니다.

장총장은 올레길 등반 중 청한 인터뷰에서 단합을 강조하며 열린 리더십으로^ 국제대학교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연수와 관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병집 총장 인터뷰 : 저녁 늦게까지 토론도 하고 상당히 의미 있게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이런 연수를 하는 것에 대한 성과가 꽤 있다고 자평을 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경쟁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열린 국제대학교 교직원 하계 연수. 미래 대학 발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역할과, 이행 관리가 가능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요. 앞으로 신임 장병집총장의 열린 리더십을 통해 평택북부를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