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23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마을 교육공동체 되살리기를 위한 ‘동탄2 제1중 이음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광명 도의원,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음터’는 학교부지 안에 교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연접한 공원에 운동장을 조성하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브랜드이다.

시는 이음터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 사람을 하나로 이어 공동체를 회복하고 특화된 프로그램과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

‘동탄2 제1중 이음터’는 연극, 영화, 미디어 시설이며,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총 사업비 260여억 원이 투입해 부지 3,300㎡에 건축연면적 11,723.87㎡,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시 전역으로 이음터를 확산시켜 진정한 평생교육도시이자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