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주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뜻을 기리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기념 및 예우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1일 월남전참전자회 여주시지회는 천송동 일원의 월남참전기념탑공원에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각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월남참전기념탑공원 6주년 기념과 함께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월남전참전자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월남참전자 500인과 월남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명예를 선양하는데 마음을 한데 모았다.

이번 명각비 제막식에 참석한 원경희 여주시장은 “과거 낯선 타국 땅에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해 싸우셨던 국가유공자들의 자취를 남기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으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