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단체 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는 도예 36작품, 옻칠 2작품, 화각공예 1작품 등 총 39점을 출품한 가운데, 대상을 비롯해서 은상, 동상, 장려, 특선, 입선 등 총 14명의 작가가 수상자 명단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대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조신현 작가의 작품은 슬립 판을 여러 장 겹쳐 쌓아 선을 나타내고 조각으로 선의 변화를 줘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선의 흐름-자연’이라는 식기 창작품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특선 이상을 수상한 총 8명의 작가는 올 9월에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제 47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자동 진출해 전국적으로 참가하는 공예품 작가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