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이병호)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2017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고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하고자 따른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되거나 예상될 경우 발령한다.

경보는 최고 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발령하고 작년 33℃ 이상의 폭염일이 22.4일이 관측됐으며, 올해에는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송탄소방서는 폭염 대응을 위한 구급장비 확보 및 점검,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교육, 기상상황에 따른 선제적 장비 활용, 다수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한 펌뷸런스 지정 등으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병호 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열손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주의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