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5월 10일. 평택시가 한 지붕 세 가족에서 한 지붕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 날입니다.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의 3개 시군이 합쳐져 지금의 평택시로 거듭난 것인데요. 올해로 22주년을 맞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10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깁니다.

제 22회 평택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입니다.

평택 시민의 날은 1995년 5월 10일 도농복합도시 평택시로 새롭게 출범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 조례를 통해 정해진 날입니다.

행사의 막을 연 우리나라 전통 악기의 선율로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현장멘트-기념식은 지영희 YS앙상블팀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시 교향악단과 평택시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시민의 날인만큼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 메시지 영상을 상영하고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시민헌장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우리시가 경제 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을 강조합니다.
[공재광 시장 인터뷰/우리 평택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평택시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원동력은 48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김윤태 의장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윤태 의장 인터뷰/먼저 22번째 맞는 우리 평택시민의 날을 진심으로 우리 시민모두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평택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저력이라고 생각을….]

김기성 부의장은 향후 시정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기성 부의장 인터뷰/그동안 우리 시가 많은 개발, 발전의 선상에서 있으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 것들을 지금 시점에서 잘 점검하고 또 추진이 덜 된 것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올해로 22번째 생일을 맞이한 평택시. 지난 20년을 바탕으로 경제 신도시 20년을 향한 또 한 번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데요. 오늘 시민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도 역동적인 평택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