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성균관대가 브레인시티재가동을 위해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공재광평택시장의 공약 중 최대 난제였던 브레인시티사업이 다시 활로를 찾았다는 분석인데요. 오랜 기다림끝에 이루어 낸 성과인 만큼 협약식 내내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공재광시장/ 제가 일곱 번 찾아갔습니다. 일곱 번.. 갈 때마다 좋은 의견이 없으시더라고..그런데, 오늘 오셔서 표정보니까 이 사업은 잘 가겠구나 확신이 섰습니다. 그렇죠. 총장님?]

공재광시장의 뚝심이 브레인시티재개의 일등공신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및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 개발 주식회사가 브레인시티사업 재개를 위한 MOU체결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남경필도지사는 경기도에서 다소 부정적이었던 브레인시티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끊질기게 부각한 공재광시장과 평택시공무원들의 노력이 이끈 결과라며 공시장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남경필 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님의 의지가 1번이었습니다. 공재광 시장님께 박수 한번 좀 세게 보내주세요.]
이어 브레인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행정적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남경필 도지사/ 일단 첫 걸음은 떼었고요. 성균관대학교가 의지를 갖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제반, 행정적인 지원, 여건 조성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조규상총장도 7번씩이나 찾아와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위해 고심하자는 공재광시장의 저돌적인 공세에 손을 들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조규상총장/ 공재광 시장님은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말하자면,,공 그래서 공격적인가봐...]

조총장은 이어 스마트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전지 기지로써 향후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조규상총장/ 슈퍼컴퓨터 센터를 적어도 사이언스파크에 공동 유치하게 되면, 실천적인 산학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 그리고 연구력을 받쳐줄 수 있는 기반이 제대로 마련될 것이 아닌가..]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면서도 브레인시티사업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공재광시장/ 건설사,금융권,성대,평택시,경기도,시행사 이 모든 분들이 TF를 꾸려서 거기서 논의해서 사업성이 없다 그러면 우리 평택에서 포기하겠다..]

이날 협약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민·관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는 22일까지 설립된 후 7월경에 본격적인 분양 계획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어 집니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던 브레인시티사업이 다시 활로를 찾게 됐습니다. 한다 안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이날 함께 한 지역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 데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균관대의 참여를 이끌어낸 공재광시장의 뚝심행정이 돋보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