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자 지난 12일 여성회관에서 이천시 장애인 채용마당을 열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채용마당은 이천시와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이천 소재 사업체 6곳이 참여해 46명의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삼아 15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서 1차 합격했으며, 차후 추가심사 등을 통해 최종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채용마당에 참여한 장애인 A씨는 “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웠는데 채용마당에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체가 많아져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더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 계층에게 맞춤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천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기관과 힘을 합쳐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