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위해 주요 도로변의 적치물에 대한 일제 조사와 정리작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새봄맞이 대청결운동, 매월 공직자 대청소, 사회단체 정화활동 등을 통해 시내권과 주요 도로변의 청소상태는 양호했으나, 장기간 방치돼 있는 적치물에 의해서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적치물 전수조사 또는 정비작업을 추진한 결과로 약 180여 건의 정비대상을 조사했으며 86건을 정비완료했다.

정비대상은 다량으로 방치된 폐기물, 폐자재, 농기계, 가판대, 입간판, 폐컨테이너 등 소유자나 점유자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적치물이 대상으로 했다.

또, 이장단회의 등 마을대표자들을 직접 찾아가 주민홍보와 협조를 당부하고 적치물 정리를 위해 분주하게 행정력을 펼쳤다.

이밖에도 안성시 자원순환과를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읍면동이 함께 정비대상을 선정, 해당 적치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를 직접 찾아가 정비를 유도하고 위법성여부도 함께 조사하는 등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을 경유하는 주요 도로는 안성의 얼굴인 만큼 도로변에 방치된 적치물을 정리하면 깨끗한 이미지가 부각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