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에 있는 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자 이 모 씨에 따르면, 화재발생당시 공장 작업 동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무실에서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인지해 문을 열어 보니, 사무실 기기 등에서 화염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지자 화성소방서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해당 소방당국은 60명을 동원한 가운데 오후 9시 57분에 출동해 현장 도착했지만 공장건물이 전소중인 것으로 확인하고 후발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한 시간 반 여 만에 초진에 성공했으며, 건물 4동과 공장기기류 등 부동산과 동산을 포함해 1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