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각종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첨단․안전 교통 군포’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의 교통정책은 지난달 경기도 교통정책 평가 최우수,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 지역안전등급 교통 분야 1등급,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등으로 호평받았다.

현승식 교통과장은 “첨단교통신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정류장 설치가 어려운 곳 26개소에 디지털버스표지판 설치,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버스정보시스템 최다 설치(80.5%)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올해는 사람과 차 모두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드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6 국토교통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4천만원을 받았으며, 시비를 포함한 23억5천만원을 투입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 중에 도시의 차량흐름이 올해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교통정보 CCTV 16대 추가 설치, 중요 상업지역(산본로데오거리) 내 공영주차장 출입구 2곳에 주차상황 안내 표지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흐름 확인, 비상 상황 대처능력 강화,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 등 교통정책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교통 표지판 첨단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확대, 공영주차장 추가 설치, 안전시설 확대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첨단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