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 25일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에 벌였다.

이번 훈련은 경찰과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자동 정자119안전센터를 출발해 두견사거리, 화서시장, 화서사거리에 이르는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수원소방서는 매달 차량 정체구간에 대해 실제 출동 상황 훈련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중점활동은 ▲재래시장 일대 도로상황 및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소방차 통행 훈련 및 캠페인(홍보방송, 안내문)활동 실시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이다.

소원소방서는 긴급차량의 진로 방해시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정경남 서장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시민 모두가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