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2일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장터인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개장했다.

이날 농업인 새벽시장에는 안성농업인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운용)주관으로 15개 읍면동지역 21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참가했다.

농업인 새벽시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23일간 매일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상설 운영되며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다.

또,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봄나물, 채소류, 유정란, 채소모종, 가공식품 등에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21억 6천만원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억원을 농산물 판매액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새벽시장이 도농교류의 장터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밥상, 농업인에게 안정된 소득 보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운영협의회는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 등으로 생산농가의 책임감 및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