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는 수의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제도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25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1인견적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한 2천만원(부가세 제외) 이하의 공사, 용역 및 물품에 대해 홈페이지(http://www.puc.or.kr)에 수의계약 대상을 공개하고 견적서를 제출받아 계약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수의계약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대면식 견적제출 방식에서 특정업체 선정 의혹과 신뢰성이 낮다는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고자 홈페이지 견적제출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공사는 견적제출 방식을 통해 업체의 접근성이 향상돼 다수 업체 참여에 따른 공정성 확보뿐만 아닌 수주경쟁으로 인한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의계약제도 혁신 방안 수립으로 작은 규모의 예산집행에서도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경쟁계약 원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의계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puc.or.kr) ‘수의계약 견적제출’ 게시판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