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는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3개 분야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티비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의 기업과 단체·공공기관 등의 경영업적 등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국제상이다.

올해에는 15개국에서 8백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에서 5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출판물 혁신상 분야에서 시정소식지 ‘청정하남’이 금상을, 소셜미디어 활용 혁신상 분야에 시 공식 SNS 채널 ‘청정하남 수토리’가 은상을,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상 부문에서 소셜미디어 채널 ‘하남시가 전하는 청정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정소식지인 ‘청정하남’은 차별화된 디자인,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 판 제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소식지 제작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다.

시 공식 SNS 채널인 ‘청정하남 수토리’는 뛰어난 디자인과 적절한 시의성,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등 시정홍보에 적극 기여했다.

김재의 공보감사담당관은 “다양한 채널의 시정홍보를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하남시를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36만 자족 도시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일본 동경시에서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