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환경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매년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지난달 30일부터 고잔동 밀리아나1차 연립 등 1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이상 공동주택 단지에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순으로 연 10여 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건축물의 안전성 평가와 단지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주체가 자발적으로 유지관리 및 조치방안에 따라 시설물을 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관리에 소홀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공동주택의 기능적 손상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