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위해 『2017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대책』을 내놨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매달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 밖에 소방차 통행곤란 지역 해소를 위한 관련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또,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내 외부차량진입차단기 설치로 내부 진입에 오래 시간이 걸려 관리사무소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관할 센터 출동차량 번호를 사전에 등록할 계획이다.

특히 신속한 소방용수시설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선 제거 추진,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출동 준비시간 단축을 위한 승차훈련 강화 △긴급차량 진로양보 의무 단속 강화 △소방차량 출동태세 상시 모니터링 △소방차 운전 전문성 강화 등이다.

정경남 서장은 “긴급차량 양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