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 18일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중으로 설립 등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는 김윤주 시장을 포함한 지역 내 법조인과 기업인, 외부의 안전기술협회 회장과 건축 전문가 등 총 16명을 비상임 이사와 감사로 선임하고 2017년도 정관 및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내년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작년 11월 착공된 군포산업진흥원의 운영 제반 사항 및 개원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개원과 동시에 2천여 개(등록․비등록 기업 모두 포함)에 달하는 관내 기존 중소기업과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담당할 중요 기관이다.

첨단산업단지 관리․육성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산업진흥원 운영을 통해 산업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창업보육 및 산학연네트워크 사업 추진,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군포산업진흥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구심체로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사일정과 시설 정보는 군포시 공영개발과(Tel 031-390-081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