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하루동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교통약자의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봄나들이 등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료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지적, 자폐성, 지체 장애인, 1~4급 시각장애인, 1·2등급 상이국가유공자이다.

단,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접수순으로 무료 이용된다.

평택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해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200원이며 추가 5㎞당 100원이다.

이용희망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Tel 031-651-4700) 또는 인터넷(http://ggsts.gg.go.kr)으로 예약하면 무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총 30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