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하남시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펼쳤다.
지난 14일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14회 하남시 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봄비가 내리는 기상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가족과 오수봉 하남시장,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정치인 및 관계자 7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최상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총 43명에 대한 표창상 수여식이 이뤄졌고,
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순서로 하남시장애인합창단, 마술공연 등 다양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인 만큼, 이날 오수봉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조차 필요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삶을 위해 인식개선 및 편견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