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제인 ‘기억식’을 시가 자체 운영하는 소셜방송인 안산드림TV를 통해 현장에서 생중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거행되는 추모제는 416가족협의회, 안산시, 3주기 안산지역 준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유가족과 기관, 단체,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1분간 시 전역에 울리는 추모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하는 ‘기억식’은 유가족 대표, 안산시장 등의 추모사와 시낭송, 자유발언 그리고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안산시 소셜방송 안산드림TV는 현장에 생중계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추모제 전 과정을 안산드림TV유튜브(www.youtube.com/ansandreamtv)채널로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날 중계 영상은 안산드림TV 연계채널(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네이버블로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