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가 13일 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0회 임시회를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제 190회 평택시의회는 「평택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WHO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평택항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 했습니다.

이번 임시회 안건 중 김기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권영화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되었으며, 「평택 진위천시민유원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체 지역 주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인해 부결 되었습니다. 또한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관련된 평택시 학사 물건 매입은 종합적인 사업계획이 미흡하다는 사유로 부결되었습니다.

또한, 시정질문을 통해 이병배 의원은 ‘평택시 로컬푸드 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날카롭게 지적하였고 양경석 의원의 ‘평택시의 인사정책에 관한 사항’과 관련 평택시관계공무원과 설전을 벌였고 ‘평택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재광시장의 미온적인 입장에 대해 질책했습니다.

김윤태 의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부분이 없는지,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은 없는지, 시민이 추가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이므로 긴밀한 소통의 토대 위에서 서로 지혜와 슬기를 모아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본회의 시작 전 김수우의원이 정회를 요청했으며 이후 이날 부결된 평택시 학사 물건 매입과 관련 집행부와 시의회가 신경전을 벌인 과정에서 공재광평택시장이 부적절하게 처신한 부분이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수우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성명서 발표와 함께 재발방지를 강력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3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는데요.
의원들은 현장활동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습니다. 제 190회 평택시의회 현장활동모습은 와이비씨뉴스 현장취재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주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