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도로 확·포장공사’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282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6.21km 폭 20m 규모의 4차선 도로로 평택시 포승면 홍원리에서 청북면 현곡리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착수했으나 예산확보가 어려워져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 2015년 경기도와 평택시의 노력으로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에서 383억 원의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번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됨으로써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재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오는 2021년까지 도로건설을 완료해 평택시 지역 균형발전과 평택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