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들을 오는 11월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휴양림내 숲길과 야생화단지, 명상계곡, 트리하우스 등을 산책하며 숲과 교감하기, 이완하기, 산림체조, 오감체험, 맨발걷기, 명상 등을 지도한다.

휴양림 방문객들은 하루 두차례 상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임산부나 직장인, 갱년기 주부, 가족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은 따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문화관광/숲체험)에서 프로그램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인원은 15명 내외로 선착순 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심 가까운 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