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본격적인 출어 시즌을 앞두고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합동 점검 실시는 오는 11일(화) 제주시 한림항에서 정박어선 50여 척을 대상으로 제주해경, 제주도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림수협, 전문수리업체 등 민·관·경 합동 어선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어선장비 및 화재취약개소를 점검하고 해양오염방지 교육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원거리 조업을 나가는 5톤 미만 어선, 1인조업 및 선원 고령화 어선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형어선을 중점 대상으로 함정정비반을 투입해 분야별 선박 안전점검과 용접수리, 시동용 배터리정비 등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 관내 어선 사고는 지난해 기관고장 77건, 안전저해(어망 스크류 감김 등) 47건, 침수 28건 등 총 25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