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대행 이종수 부시장)는 지난 달 14일부터 2주간 학교 급식소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관내 22개 업소(친환경유통센터 협력업소 2개소, 학교개별 계약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고 공중위생 상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납품업자의 식재료 위생·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영업신고 여부와 위생관리 준수여부, 위생교육 실시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대상 업소 모두 위생관리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납품업체 외 관내 모든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해서도 4월부터 11월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