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2016년, 2017년) 선정됨에 따라 진로설계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일반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2017학년도 1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오산시만의 일반고 살리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2014년 초기 1개 분야(관광경영)로 시작해 현재 10개분야[(인문계열)유아교육, 경찰행정, 관광, (자연계열)IT&기계, 건축융합, 보건의료, (예술계열)미디어컨텐츠, 뷰티, 요리, 실용음악]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관내 일반고 2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및 분야별 세부운영내용 안내와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된 한성대학교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1학기는 2학년 학생에게, 2학기는 1학년 학생에게 수준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한성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오산대학교와 협력해 일반교양과목 수업 진행 및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캠프를 개최해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