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관내 12월 말 결산법인 8,34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5월 2일까지 기한 내 신고·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내문에는 관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주요 법령개정사항과 다음 달에 반드시 신고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올해부터 신고대상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안분신고서’가 통합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하나만 제출하면 되고,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에 한해 ‘안분명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신고서류를 간소화했다.

반면,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분하지 않고 한 개의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와 첨부 서류를 미제출한 경우는 무신고로 간주해 가산세 20%를 부과하는 등 부당하게 의무를 태만히 한 납세자에 대한 제재수단은 강화됐다.

신고납부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편리하게 전자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신고 후 가상계좌 납부, ARS(Tel 031-760-2999)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 전국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납부가 가능하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돕고 기한 내 신고·납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법인과 세무사 사무실에 발송하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전용 창구도 운영 중이다.

시관계자는 “올해 달라진 사항을 유의해 기한 내 신고 납부해 주길 바라며, 특히 신고집중기간(4.24.∼5.2.)에는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세정과(Tel 031-760-87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