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곽상욱)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인 4월을 앞두고 관내 법인사업장 2,400여 곳에 대해 주요 법령개정사항과 다음 달에 반드시 신고·납부해야한다는 내용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부터 신고대상 법인은 '안분신고서'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가 통합된 '과세표쥰 및 세액신고서' 하나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둘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만 ‘안분명세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납세자의 신고서류를 간소화 했다.

반면, 분식회계에 따른 경정청구 시 5년간 납부 세액을 공제한 후 잔액만 환급하는 등 부당하게 의무를 태만히 한 납세자에 대한 제재수단은 강화됐다.

특히 안분 대상 법인임에도 안분하지 않고 한 개의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와 첨부 서류를 미제출한 경우는 무신고로 간주해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대상 법인은 신고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시청 세무과에 접수하거나,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 편리하게 전자로 신고·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세무과 공무원으로‘찾아가는 지방세 상담반’을 꾸려 관내 세무사사무소 방문을 통해 최근 주요 개정사항 및 편리한 전자신고 방법 등을 안내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세무과 시세팀(Tel 031-8036-71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