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경기도체전을 유치하기위해 이충레포츠공원 내 설립된 체육관 시설.
그동안 평택시민들을 비롯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평택시의회에서는 불편사항 및 이용에 따른 문제들과 개선방향에 논의하기 위해 담당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24일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배드민턴 체육관 재건축과 관련해 배드민턴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태 의원과, 도의원, 시청 체육과 담당 관계자, 베드민턴 연합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했습니다.

2014년부터 평택시에서 체육관 경영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배드민턴연합회는 그동안 체육관을 이용하면서 겪은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협회 : 공식대회로서는 이용할수 없는게 문제점이고요, 두 번째로는 냉난방의 문제가 있습니다.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워요 그이유가 천막과 판넬이 너무 얇아서 그런 문제점이 있고요...]

연합회 측에서는 체육관 내 구장이 협소해 코트수가 현저히 부족하고, 냉난방시설 미흡, 결로현상이 자주 발생해, 각종 사고 및 화재위험에도 쉽게 노출된다는 점 등 여러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제기했다.
이충레포츠 공원내 위치한 배드민턴장은 하루 평균 150여명의 평택 시민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이용하며 평택시에만 배드민턴 동호인 단체가 35개, 회원은 4500여명에 달합니다.

[시청 :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 된다면 적시에 지원을 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곳이 평택시의 목적이고 시의회에서도 존립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시청 체육과 담당 관계자는 체육관 재건축의 논의사항 관련하여 대안점을 여러개 제시하며 시설 개선쪽으로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해 나갈것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이희태 의원 : 오늘 여러 가지 말씀하신거..시민들 모두가 또 향후 평택시가 미래 지향적으로 갈수 있도록 해주실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편, 이희태의원은 앞으로 더 많은 평택 시민들이 이용할 시설이라고 생각하며 간담회 자리에서 추가로 나온 시설물 보완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좀더 가까이에서 귀기울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이충레포츠공원내 설립 된 체육관 시설이 앞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 줄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