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최고물류항만으로 급부상한 평택항. 그러나 주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중국관광객들과 내국인들에게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는 데요. 평택시가 평택항 일대에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3일 오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들이 평택항 앞에 모였습니다.

평택시와 3개 기관이 함께 평택항 주변 인프라 사업과 관련한 현장투어에 나섰습니다.
[김주희 - 평택항이 새롭게 떠오르는 가운데 복합문화관광 사업조성을 위해서 단지내 현장답사가 오늘 이루어졌습니다 ]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간 행정협력회 당시 황의선 청장의 제안으로 구성된 실무부서 T/F팀에서 평택항 일대 개발과 관련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후 개항 ‘30주년 기념 항만공원화사업,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공간조성, 항만복지관건립, 아쿠아벨벳 프로젝트, 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사업, 소형선박(레저선 등) 접안시설 조기추진’ 등 총 6개 사업을 조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 날 4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현장투어에서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보고를 시작으로 복합 문화관광 사업단지로 개발 예정인 곳들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사업성 및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공재광 시장은 함께 참석한 시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 시장 - 평택분들도 잘 모르고 접근하는데 ....평택항이 활성화]
평택시의회 김윤태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비췄습니다.
[시의장 씽크 - 우리 평택시에서도 더 발전할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이런자리가 마련됐으니까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평택항이 국내 제일가는 항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현장회의에 참석한 4개 기관 관계자들은 평택항 발전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국내 제일가는 평택항이 되도록 뜻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가졌습니다.

평택시의회 김기성부의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성공에 있어 절호의 기회라는 긍정적인 평을 내렸습니다.
[김기성부의장 인터뷰]

참석한 관계자들은 평택항 주변클러스터의 조속한 개발로 지역 상권부활 및 시민들의 친수공간확보가 신속히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며 현장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평택항에서 와이비씨뉴스 김주희입니다.

[열악한 평택항 주변 인프라구축을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클러스터사업.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경기남부권에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데요. 국도비는 물론 시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4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이루지기를 기대해 봅니다.]